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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윤명희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시민 뜻과 기대반영으로 편안한 생활영위토록 최선" 상임위 중심 운영, 대립현안 조정과 중재역할만 할 터
기사입력: 2008/07/04 [10:4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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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옥 기자
  
 
7월1일 제4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윤명희 의장 체제가 출범,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울산광역시 의회 첫 여성의장탄생을 환영하고 2년 동안 의정활동을 기대하며 윤명희 의장과 본지 원덕순 발행인과의 대담을 정리해 본다.
 
  여성의장의로서 포부
  제4대 울산광역시의회 후반기 의회 출범에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110만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보다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의회가 되도록 동료 의원들과 힘을 모아나가겠으며, 아울러 110만 시민들의 크고 작은 다양한 욕구를 적극 수렴하여 시정과 의정에 반영함은 물론 현장 활동을 강화하여 보다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후반기 의회 운영방향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저는 시민단체를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지역의 현안문제와 시민들의 바램이 무엇인지 많은 부분을 들었습니다.
  의원 개개인의 의사를 존중하는 가운데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의회를 운영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사안이든 상임위원회의 뜻을 존중하는 가운데 전체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가장 민주적이며, 합리적인 방법으로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위원장을 정점으로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만, 의장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이해관계가 상충되거나 대립되는 현안에 대해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에 무게를 둘 것입니다.
  시민들을 만나고 접촉하면서 생생한 여론을 청취하여 의정에 접목함으로써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견제와 감시기능을 더욱 내실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들의 연구모임을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지역의 크고 작은 사업과 각종 현안들에 대해서는 다수의 시민이 공감하고, 지역발전과 화합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며 모든 사안은 공익에 우선한다는 각오로 의회를 운영해나갈 것입니다.
 
  집행부 견제
  울산을 이끌어나가는 삼각축인 시정과 교육행정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다만, 집행부의 일방통행식 사업추진과 시민의 여론과 중론에 배치되는 행정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과 정파를 초월하여 불편부당한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견제하고, 집중적으로 감시할 것입니다. 제4대 의회 후반기 2년은 집행기관과 의회가 상호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화합 방안
  한분 한분 모두 훌륭한 인품과 덕망을 갖추신 분들입니다. 그런 만큼,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과정이나 결과를 놓고 더 이상 앙금이 남아있거나 갈등이 유발되지는 않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혹시라도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소속 정당과 정파가 달라도 울산광역시의회에서는 모두가 한배를 탄 동료인 만큼 의원 상호간 화합된 모습으로 신뢰와 애정을 가지고 110만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성의원들 모임 설명
  여성의원 모임에는 저를 비롯해 이죽련, 이은주, 이현숙, 송미경 의원 등 소속 당을 떠나 여성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모임입니다.
  여성대회가 열리는 7일 오후 2시 KBS울산홀 앞에 '여성의원들과의 만남의 장'이라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일반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입니다.
  여성주간 주제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도시 울산, 선진한국의 희망 여성'인 만큼 사회활동하는 데 있어 여성들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여성의원 모임은 7월 초 새롭게 구성된 제4대 후반기 의회 시작과 함께 의회운영위원회에 정식등록할 예정이며 여성시의원으로써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닿게 하는 일이 무얼까 고민하다가  여성의원들과의 만남의 장'코너를 만들게 됐습니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
  앞으로 저는 의장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시민의 가슴에 와 닿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협조와 지도편달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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