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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 ‘2024학년도 수능 종합상황실’ 운영, 수능 관련 지휘본부 역할 수행
10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운영
주요업무는 수능세부계획 업무처리 지침, 시험장, 시험실, 감독관 배치 점검, 부정행위 예방대책마련, 긴급재난 발생 시조치 등
수능일 11월16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완료
기사입력: 2023/10/20 [15:0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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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교육청     ©UWNEWS

 

[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2024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한 달 앞두고 본격적인 대비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17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202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수능 시험은 다음달 16일 치러지며, 울산은 재학생과 졸업생 등 모두 1만119명이 시험에 응시한다.

 

울산지역 수능 시험장은 일반시험장 26개, 병원시험장(일반) 1개로 모두 27개이다. 병원시험장은 교통사고, 수술 등으로 일반시험장에서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이 절차를 거쳐 응시할 수 있다.

 

방역기준 완화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와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분리하지 않고 같은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다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확진자이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수험생은 방역 마스크를 착용하고 응시해야 한다.

 

모든 수험생은 시험일인 16일 아침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본인의 시험장과 수험표는 시험 전날인 다음달 15일 오전 10시부터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수능 시험은 통합형·선택형으로 개편된 이후 세 번째 치르는 시험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극상 난이도의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변별력을 확보하는 수준에서 시험을 출제한다는 방침이다. 

 

입시업계 관계자들은 “수능에서 EBS 중요도가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에 EBS의 문제 표현을 반드시 기억하고 시험장에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9월 모평은 초고난도 킬러문항이 사라진 대신 중상난도 문항의 수가 늘어나 변별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입시업계에서는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인 출제기조가 9월 모평을 통해 공개된 만큼 수험생들이 ‘마무리 전략’을 짜서 공부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수능 당일 출근 10시…듣기평가 때 항공기 이륙 없어

 

다음 달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엔 예년처럼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듣기평가 시간을 피해 항공기 이·착륙 시간도 조정한다.

 

교육부는 17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학년도 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 대책’을 보고하고 심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50만4588명이 지원한 이번 수능은 다음 달 16일 오전 8시40분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일제히 시작된다.

 

일반 수험생은 당일 오후 5시45분까지, 시험 시간이 1.7배 늘어나는 중증시각장애 수험생은 오후 9시48분까지 마지막 5교시 제2외국어/한문을 치를 예정이다.

 

정부는 수험생들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지 않도록 관공서의 당일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1시간 가량 늦추고 사기업에도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수능 시험장 주변 200m 전방부터 혼잡을 막고자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따라서 차량을 이용할 수험생과 가족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서 걸어가야 한다.

 

3교시 영어 영역에는 오후 1시10분부터 25분간 듣기평가가 실시되며, 소음을 막기 위해 항공기와 헬리콥터 이착륙 시간을 조정한다. 

 

군부대에서도 당일 포 사격과 전차 이동 등 군사 훈련을 잠시 중지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수험생을 위해 시험 엿새 전인 다음 달 10일부터 홈페이지(www.kma.go.kr)에서 시험장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광역 시·도에서는 기상 악화에 대비해 도서, 벽지 수험생 수송 대책과 제설 대책을 마련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든 수험생이 수능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전 부처와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수험생 여러분은 안심하고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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