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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귀족 노동자의 항의 시위를 지켜보고..
사회주의 건설이 귀족노동 투쟁인가
기사입력: 2005/06/13 [09:5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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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문 기자
한강의 기적 수도 서울 여의도에 우뚝선 63빌딩을 눈요기만 해온지 십수년. 큰 마음먹고 일요일 조심스럽게 들어섰다.
 
아뿔사! 내가 평양 한복판의 인민 백화점에 온걸까? 입구 현관 로비 광장은 인파에 밀리고 에스컬레이터(승강기) 소음이 요란한 가운데  빨간색 완장을 두룬 청장년들이 전단을 돌리며 꾸벅 꾸벅 인사를 해댄다.
 
6.7명의 젊은 남녀가 사열식을 연출하듯 붙잡고있는 현수막.<사회민주주의 건설을 향해 투쟁을!> 의  섬뜩한 문구가 눈에 들어선다.
 
최근 한총과 민노총 집행부의 뇌물수수 비리 사고가 온나라를 휩쓸고 있는터에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00지부 조합원들이 회사를 상대로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농성 현장이다.
 
이걸두고 귀족 노동자들의 황제 농성이랄까?.모르긴해도 6.3빌딩측이 현관 로비 광장을 무상으로 줄리 없고 빌딩내 연회장 한칸을 임대 했기에 빌딩 안방에서 귀족 농성을 했겠다.
 
좌익정당 민노당.당수였던 권영길 그가 누구인가? 전국노동자를 팔아 당수되고 국회의원이된 철저한 좌익 사회주의자가 아닌가.
 
노무현정권이 본받아 자본주의 경제를 분배형으로 재벌 위주 기업을 분배 하자며 노동자가 쉬는날은 늘리고 임금은 더 많이 달라고, 북한의 집단농장 처럼 사유 재산도 노동자와 함께 공유화 하자며..
 
노동자 대표로 군림했던 귀족언론인 출신 권영길이 만들어낸 좌익정당 민노당이 아니련가?
 
63빌딩 고급음식 떼우면서 따뜻한 로비에서 사회주의 건설을 위한 투쟁에 나선 귀족 노동자 들에게 평양 인민 백화점으로 농성장을 바꾸길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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