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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성의역사속에서)
내명부 외명부
기사입력: 2005/05/28 [12:0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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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성

예전에는 남자의 세상 지위가 높고 낮음에 따라 여자도 그에 따른 지위가 만들어졌다.
요즈음이야 바뀐 세상 실감하다보면, 이제는 성(姓)도 엄마를 따라 갈 수도 있으니 꼭 남자의 그늘에 가리워지는 것이 아니게 되었으며 세월이 가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아무도 모를 것이다.
조선시대 여자에게도 지위가 있는데, TV 드라마에서 사극을 볼 때면 간혹 사용하는 용어에 내명부, 외명부라는 것이 있다.
그러면 드라마 사극에 나오는 여자의 사회적 지위인 내명부 외명부란 무엇인가.내명부는 왕가의 후궁 및 여자관리[女官]를 말함이며 외명부란 남편의 벼슬종류에 따라 주어지는 처의 지위를 말한다.
내명부에는 왕가의 후궁으로서 빈, 귀인, 소의, 숙의, 소용, 숙용, 소원, 숙원이 있고, 상궁으로서 상의, 상복, 상식, 상침,.....등 26단계의 상궁이 있으며 세자궁에는 양제, 양원, 승휘, 소훈이 있고 일반궁인으로 수측, 장찬, 장정 등 6단계가 있다.
외명부에는 왕가로서 공주, 옹주, 부부인, 봉보부인, 군주, 현주가 있으며 종친의 처로서 부부인, 군부인이 있으며 문무관리의 처로서 정경부인, 정부인, 숙부인등 9단계의 품계가 나누어진다.이것은 조선의 법전인 대전회통에 있는 것이다.
사회는 서서히 변하고 이제는 이러한 남자에 따른 여자의 지위가 아니라 남녀의 동등한 사회활동에 따른 각자의 영역에서 각자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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