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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제5대 울산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결산 및 후반기 출범
기사입력: 2012/07/23 [16:5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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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NEWS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회 운영’,‘현장활동 강화를 통한 생활정치 구현’을 기치로 출범한 제5대 울산광역시의회가 지난 7월 7일자로 2년간의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후반기가 막이 올랐다.
 
◇ 대의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 충실
박순환 의장, 서동욱·이재현 부위장 등 의장단을 중심으로 김종무 운영위원장, 허 령 행정자치위원장, 이은주 환경복지위원장, 권명호 산업건설위원장, 권오영 교육위원장 등 상임위원장단으로 출범한 제5대 전반기는 지난 2년간 철저하게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의회를 운영하면서 현장 활동을 강화하는 생활정치를 구현하는데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반기는 지난 2년 동안 제12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146회 임시회까지 18회 241일간에 걸친 회기를 통해 집행부의 예산안과 결산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각종 조례안 심사 등 291건에 이르는 안건을 처리하는 등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당면한 지역현안과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해결 하는데 기여했다.
 
먼저, 집행부의 예산편성에 있어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 시민복지 향상,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만 편성토록 하는 등 예산안 심사에 견제를 강화했으며,
또한, 상임위별로 혁신도시 공사현장을 비롯한 반구대암각화 현장,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하늘공원조성 및 진입도로 개설현장, 일선학교 방문 등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하여 사업 진행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활발한 현장 활동을 벌였다.

특히, 울산외국어고등학교 옹벽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울산외고 부실공사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찬모, 11명)를 구성·운영(‘10.9.20 ~’11. 3.18)하여 울산외고 부지선정, 공사발주, 시공 전반에 걸친 전 분야를 대상으로 조사활동을 벌여 사고원인 규명과 함께 부실공사 방지대책을 마련토록 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 공부하는 의회, 입법활동 활발
5대 전반기 의회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의원 입법발의 27건, 시정질문 12건, 서면질문 117건, 5분 자유발언 64건의 활동실적을 보였으며, 이중 입법발의 실적은 4대와 비슷하였으나 서면질문과 5분 자유발언은 4대에 비해 대폭 증가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의원연구단체인 ‘신성장 동력연구회’, ‘풀뿌리 의정포럼’, ‘여성의원 연구회’, ‘교육과 함께하는 의원 연구회’, ‘좋은 예산연구회’, ‘산업수도발전연구회‘ 등을 구성하여 각종 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아울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는 등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보여 주었으며, 의회 자체 의원연수회 개최는 물론, 국회 등의 전문교육기관 연수에 의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다양한 정책과 제도습득으로 새로운 의정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기도 했다.

◇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인터넷 생방송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의정활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의회홈페이지를 대폭 개선하여 다양한 의정활동 자료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의회교실은 물론 모의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정치현장을 체험하는 꿈나무들의 ‘민주정치 체험의 장’이 되도록 하였으며, 의회견학과 방청을 활성화하는 등 한층 더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의정을 실현하는데 힘썼다.

이 밖에도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의 고충을 위로하기 위해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설, 추석 등 명절위문활동과 봉사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층 더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열린의회 구현에 주력하였으며,

회기가 없는 하절기와 동절기에는 의원들이 일일 근무조를 편성하여 의회를 찾는 민원을 해결하는 동시에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공백 없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정상을 정립해 왔다.
▲     © UWNEWS

 
서동욱 의장 체제 후반기 출범, 활발한 의정활동 기대
▲ 왼쪽부터 시의회 후반기 서동욱 의장   권명호 부의장,
     이재현 부의장

서동욱 의장 체제의 울산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시의회가 후반기 의장에는 서동욱 의원, 부의장에는 권명호·이재현 의원, 그리고 상임위원장으로는 의회운영위원장 윤시철 의원, 행정자치위원장 박영철 의원, 환경복지위원장 이성룡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송병길 의원, 교육위원장 정찬모 의원을 선출하는 등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후반기 의회는 전반기와는 달리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방식을 ‘후보등록제’로 바꾼 후 처음 실시된 선거로써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여야간 수준 높은 정치력으로 원만하게 해결되어 후반기 의회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여주고 있다.

서동욱 후반기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입장과 역할을 존중하면서 상호 대등한 관계를 밑거름으로 서로의 발전을 모색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여야관계 또한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과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율하고 중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후반기에는 상임위원회 중심의 현장활동을 중시하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의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후반기에는 그 어느때 보다 의정활동에 보다 열의를 가진 젊은 의원들이 의장단에 대거 진출하면서 활발한 의정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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