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소방서(서장 김태환)는 24일 오전 10시 3층 대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족 40여명을 초청하여 명예소방관 위촉 및 소방안전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낯선 문화 속에서 소방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화재발생 등 재난 대비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명예소방관으로는 레티쭉양(베트남, 여, 28세)을 위촉했으며, 앞으로 화재 등 재난사항에 대한 각종 정보를 다문화 가족들에게 전달하는 등 소방행정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간다리 역할을 펼칠 예정이다.
김태환 서장은 “앞으로 화재 취약 계층인 다문화가족은 물론 외국인에게 소방체험의 기회를 늘여 한 명의 희생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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