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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정치 프리즘-이채익 전 남구청장의 항변
"강길부 의원 지지 시의원들 정치 신의 버려"
기사입력: 2008/03/11 [09:4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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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운 편집이사
 
정치 프리즘-이채익 전 남구청장의 항변




“시의원들의 강의원 지지 외밭에서 갓끈 매는 행위”




이 채익 전 남구청장의 현 위치는 한나라당 울주군 국회의원 예비후보다. 그가 지난 주 자신과 함께 울주군에서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강길부 예비 후보를 지지한 김춘생  홍종필, 천명수 시의원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들 3명의 갑작스러운 기자회견이 강 후보를 유리하게 할 수 있다면서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들의 행동이 분명히 해당 행위에 해당된다면서 당 차원의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당헌에는 탈당한 자를 가장 큰 해당행위자로 보고 있는데도 3명의 시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한 경험이 있는 강길부의원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은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가 이들의 행동을 놓고 분노하는 이면에는 개인적 배신감도 작용한다. 그에 따르면 이들 3명은 강 의원을 지지하는 발표를 하기 직전 까지만 해도 자신을 지지, 정치 행보를 같이 했다고 말한다.

김춘생 의원의 경우 총선에서 울주군 공천은 자신이 받아야 한다고 기회 있을 때 마다 격려했고 홍 의원도 총선에서 끝까지 자신을 지지하겠다는 약속을 해 지난 출판기념회 때도 축사를 시켰다고 말한다. 이런 약속은 천명수의원도 마찬가지로 천 의원 역시 그의 출판 기념회에 참석, 자신을 입이 마르도록 칭찬해 놓고 이처럼 쉽게 배신 할 줄은 몰랐다고 허탈해 하고 있다.

그는 이들 3명이 정치적으로 강 의원과 각을 세우고 있는 권기술 전 의원과의 관계를 보더라도 이처럼 쉽게 변절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그에 따르면 김 의원의 경우 지난 지방 선거에서 젊고 유능한 변호사가 공천 경쟁을 벌였는데도 권 위원장이 김 의원을 공천했고 또 홍 의원 역시 권 위원장 아래서 20여년이 넘도록 사무국장을 지냈던 것을 생각하면 그들의 이번 행동이야 말로 배신 그 자체라고 보고 있다.

이런 현상은 천명수의원도 마찬가지라고 그는 나무란다. 그는 천 의원의 경우 권위원장의 먼 친척으로 그가 젊은 나이에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시의원이 될 수 있었던 이면에는 권 위원장의 역할이 컸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천 의원이 이처럼 정치적으로 자신을 돌보아 준 권위원장을 멀리하고 강 의원을 택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본다.

그는 우리정치가 선진화되기 위해서는 신의가 가장 중요한데 이들은 분명히 정치 신의를 버린 사람들이라고 나무란다.

 민주 국가에서 선거를 앞두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밝히는 것을 나무랄 수는 없다. 그러나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이들의 행동이 외밭에서 갓끈을 묶는 행동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

이 전 청장의 주장대로 시민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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