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울산시는 4월 16일 오후 3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2기 위원 위촉식 및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 이수식 환경정책특별보좌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는 새로 구성된 제12기 위원 위촉장 수여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에서의 임원선출, 2023년 사업추진 실적과 결산 및 감사보고, 2024년 사업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협의회 위원은 공공기관 2명, 학계 6명, 언론 7명, 기업 4명, 유관기관‧직능단체 9명, 시민환경단체 22명 등 각 계층의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2024년 사업계획’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운동과 지속가능발전 교육,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 간 협력 관계망(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을 보면, 지속가능발전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창의․인성 교실, 작가와의 만남(북콘서트), 자원순환 체험환경교육 등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울산지속가능발전 토론회(포럼) 등을 통해 울산의 생태환경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지구의 날 행사, 울산환경한마당도 개최한다.
이밖에 지역 내 환경활동가 연수회(워크숍)와 영‧호남․제주 관계망(네트워크) 교류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등을 통해 단체 또는 지역 간 교류 협력사업도 지속 추진해 나간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역할을 되새기고, 전문가 또는 활동가가 가진 정보를 나누며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하나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02년 제1기 푸른울산21 환경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올해 22주년을 맞는다. 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시민과 기업, 행정이 협력관계(파트너십)를 구축해 서로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방안 모색과 지방의제에 대한 세부실천과제를 지속 개발하는 등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