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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백신 미접종 해외입국자도 격리해제
격리 중인 기존 입국자도 소급 적용…입국 전후 두 차례 검사의무는 유지
기사입력: 2022/06/10 [15:4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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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오미크론 유행 이전의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8일부터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 체계 개편의 최종 단계인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가 시작된다.

 

정부는 재유행이 시작되는 등 방역에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입국 관리를 다시 강화할 계획이다.

 

원숭이두창은 확진 시 격리하는 ‘2급 감염병’으로 분류하는 한편으로 개량 백신 도입을 추진한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년 3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해온 해외 입국자 격리를 

 

8일 0시부터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입국해 격리 중인 사람도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새 기준이 소급 적용돼 8일부터 격리가 풀린다. 

 

단, 입국 전후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 의무는 유지된다.

 

이 조치는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확연히 안정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주(5월 29일∼6월 4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6241명으로 3월 셋째 주(13∼19일) 283만2110명 이후 11주 연속 감소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여름철 이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재유행 우려가 작지 않다고 보고 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여름철 지역 축제와 연휴를 맞아 대면 접촉이 증가하며 잠재적 전파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에어컨 사용 시 2시간마다 맞통풍으로 환기하고 실내에선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원숭이두창을 예방할 수 있는 3세대 백신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직 국내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5일 기준 미국과 스페인 등 28개국에서 919명이 확진되는 등 언제든 국내 전파가 이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제조사와 국내 도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3세대 백신은 덴마크의 바바리안노르딕이 개발한 것으로, 유럽에서는 2013년 허가됐다. 

 

방대본은 원숭이두창을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고시도 8일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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