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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넉달 연속 50만명 증가
기사입력: 2022/05/13 [11:1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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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475만3천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55만6천명(3.9%)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지난 1월 54만8천명→2월 56만5천명→3월 55만7천명→4월 55만6천명으로 넉 달 연속 50만명대를 기록했다.

 

거리두기 해제와 외부활동 증가로 대부분 업종이 빠른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숙박·음식업은 코로나 피해 회복이 더디게 진행 중이며, 택시와 항공 업종 등은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서비스 고용보험 가입자는 1천17만명으로 1년 전보다 43만9천명 증가했다. 

 

비대면·디지털 서비스업 성장에 더해 방역지침 완화로 대면 서비스업이 회복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고 고용부는 분석했다.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67만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4만명(6.3%) 늘었다. 

 

음식·음료업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3만5천800명, 숙박업 가입자는 3천800명 늘었다.

 

숙박업 가입자는 7만2천명으로 1년 전(6만8천명)보다는 늘었지만 2년 전(7만4천명)보다는 적었다. 

 

고용부는 숙박·음식업 가입자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완전한 회복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육상운송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1년 전보다 6천700명 감소했다. 

 

택배와 화물차 증가에도 택시(-8천700명)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소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2만4천600명 증가했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66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8만4천명 늘면서 지난해 1월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업(300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수주 증가에 힘입어 23개월 만에 감소세를 끝내고 가입자가 늘었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지난해 4월보다 증가했다.

 

일자리 상황이 좋아지면서 지난달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액은 9천72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천857억원(16.0%) 감소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 연속 1조원 아래를 유지하다가 지난 3월 1조원대로 올라섰고, 이번 달 들어 다시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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