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정은주 객원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지부장 김한수)가 지난 22일,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방역 봉사에 사용한 에탄올 통을 '주차양보’ 표지물로 업사이클링 하여 12개 업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사단 측은 "에탄올 통을 재활용하여 친환경 자원 순환에도 기여하고 동시에 지역 상가에도 깔끔한 통으로 미관을 더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위드 코로나로 아직 어려운 시기이지만 앞으로도 친환경 사회 공헌활동을 비롯해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를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기증받은 업소 사장은 “1년 넘게 방역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일인데 꼭 필요했던 주차 표지물까지 전해주니 감사하다”며 “하루속히 예전처럼 골목 상가에 활기가 넘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는 무거동 일대 상가 35여 곳과 버스승강장 8개소, 택시 방역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꾸준히 방역 봉사에 애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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