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울주군은 15일 군수실에서 관내 신규 투자기업인 주식회사 코지스, 주식회사 정운에 기업투자유치보조금 10억 4천 1백만원을 전달했다. 

보조금 지원을 받은 주식회사 코지스는 2018년 10월에 설립된 자동차 방진 브라켓 및 그 부속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020년 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66억원을 투자해 관외에서 상북면 길천산업단지로 본사 이전 및 공장을 신설하였으며, 신규로 1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주식회사 정운은 2012년 7월 설립된 자동차 시트 및 헤드레스트 스테이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0년 6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생산물량 확대를 위해 38억원을 투자해 언양읍 반천산업단지에 소재한 기존 공장 옆에 제2공장을 증설하고, 신규로 직원 25명을 채용했다.

지원되는 기업투자유치보조금은 투자금액의 10%로 ㈜코지스는 6억 6천만원, ㈜정운은 3억 8천 1백만원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주어 감사하며, 향후에도 투자기업을 발굴·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지난 2013년부터 신규 투자 희망 기업을 선정해 투자유치보조금을 지원해 왔었으며, 현재까지 20개 기업에 78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