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한국자율방범대 울산중구협의회(회장 정윤섭)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들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국자율방범대 울산중구협의회는 16일 오후 2시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한국자율방범대 울산중구협의회 정윤섭 회장과 권정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한 후원금은 한국자율방범대 울산중구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중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자율방범대 울산중구협의회는 협의회와 동 방범대 16개 등 전체 17개 방범대에 578명의 회원이 참여해 범죄 예방과 순찰, 청소년 계도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정윤섭 한국자율방범대 울산중구협의회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감이 커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