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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문학관, 제5기 난계창작교실 개강
3월 7일부터 시, 수필, 소설 문학강좌 진행
기사입력: 2020/02/12 [18:0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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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최초의 문학관인 오영수문학관(관장 이연옥)에서 3월 7일부터 제5기‘난계창작교실’강의를 진행한다. 

 

수강생들이 잇달아 문단에 데뷔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체계적인 문학수업에 목말라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난계창작교실’은 시와 수필, 소설 등 3개 과목으로 운영한다.

 

학기별 20강좌씩 전체 40강좌로 커리큘럼이 짜여진 난계창작교실은 1년 과정이며 문영(시), 홍억선(수필),  엄창석(소설) 선생이 강의에 열정을 쏟을 예정이다.

 

3월 7일 개강과 동시에 시작하는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강좌별 2시간씩 진행하며,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2월 29일까지 오영수문학관을 방문해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강의는 오후 1시부터 수필(지도 홍억선) 강의를 진행하고 오후 3시 15분부터는 시(지도:문영) 강의가 이어진다. 소설은 오후 5시 30분부터 강의를 시작한다.

 

소설 강좌는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화살과 구도」가 당선돼 문단활동을 시작한 엄창석 소설가가 맡는다. 

 

엄창석 소설가는‘이상문학상’우수상,‘한무숙문학상’,‘금복문학상’등을 수상했으며『비늘천장』,『어린 연금술사』,『빨간 염소들의 거리』 등의 작품집을 펴냈다.

 

특히 직전 대구소설가협회장과 현진건문학상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방문학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시 강좌는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문영 시인이 진행한다.

 

1988년『심상』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문영 시인은『그리운 화도』,『달집』에 이어 세 번째 시집『바다, 모른다고 한다』를 최근 펴냈다.

 

또 비평집『변방의 수사학』과『발로 읽는 열하일기』등의 저서가 있으며‘울산문학상’ ‘랑제문화예술상’,‘춘포문화상’,‘창릉문학상’등을 수상했다. 

 

수필 강좌는 계간『수필세계』주간으로 활동하며 수필 문학 발전에 열정을 쏟고 있는 한국수필문학관 홍억선 관장이 맡는다.

 

홍억선 수필가는 수필집『꽃그늘에 숨어 얼굴을 붉히다』로 대구문학상을 수상했다. 

 

오영수문학관 이연옥 관장은“난계창작교실을 개설한 지 4년이 지나면서 소설반 이소정씨와 김영숙씨가 각각 부산일보와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것을 비롯해 10여 명이 문예지 등을 통해 문단에 이름을 올리는 결실을 맺고 있다”며“해를 거듭할수록 문단에 데뷔하는 수강생이 늘어나 울산 문단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제대로 된 글쓰기 공부와 아울러 자아실현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난계창작교실’을 통해 보다 많은 문학 애호가들이 작가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는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난계창작교실’은 작가 오영수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문단 데뷔를 꿈꾸는 지역민들에게 체계적인 문학수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처음 개설됐다.

 

문학강좌‘난계창작교실’제5기 수강생 모집에 대한 문의는 오영수문학관(264-8511~85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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