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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션윈예술단’ 2월 11,12일 울산 공연
기사입력: 2020/01/22 [14:4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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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미 기자

 

[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미국 뉴욕 션윈예술단이 오는 2월 ‘션윈 2020 월드투어’로 한국을 찾는다. 대전, 창원, 하남, 춘천, 울산 5개 시 공연을 가지며 울산공연은 11일, 12일 양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높은 예술성과 고난도를 자랑하는 중국 고전무용, ‘션윈(神韻ㆍShen Yun)’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의상, 동서양 악기가 결합된 독창적인 라이브 오케스트라, 특히 3D 무대 배경은 광활한 몽골 초원에서 장엄하고 우아한 당나라 시대로, 흙먼지 날리는 전쟁터에서 드높은 히말라야산맥 등으로 무대를 무한히 확장시킨다. 관객들은 시공을 넘나들며 역사 속으로 환상적인 여행을 떠나게 된다.

 

서유기, 삼국지 등 고대 역사와 신화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을 소재로 만든 20여 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의 5천년 신전(神傳) 문화를 무대 위에 완벽히 부활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션윈예술단은 문화혁명으로 소실된 중국의 5천년 전통 문화를 부흥시킨다는 취지로 북미의 중국인 예술가들이 2006년 뉴욕에서 설립한 비영리 예술 단체다.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이 주를 이룬 공연계에서 ‘중국 고전무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대중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설립 14년 만인 올해 동일 규모의 예술단 7개가 5개 대륙 150여 개 도시에서 75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칠 정도로 성장했다고 예술단측은 밝혔다.

 

워싱턴 ‘케네디센터’, 파리 ‘팔레 데 콩그레’와 같은 세계 정상급 공연장에 매년 초대받아 공연되고 있는 ‘션윈예술단’공연은  지난해에도 링컨센터 공연이 14회 완전 매진됐으며, 홈그라운드인 뉴욕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부분 공연장에서도 매진되며 인기리에 매진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고 한다. 

 

 

영화 ‘아바타’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로버트 스트롬버그 미술감독은 션윈을 관람한 후 “정말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색채, 조명, 무용 모든 것이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나다”며 호평했고, DKNY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도나 카란도 “넋을 잃게 하는 공연이다. 중국의 신성한 문화적 전통을 복원했다”고 극찬했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킥오프한 ‘션윈 2020 월드투어’는 오는 2월 7일부터 2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창원 3.15아트홀, 대전예술의전당, 하남문화예술회관, 춘천 백령아트센터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션윈예술단 홈페이지 ShenYun.com 혹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예매문의; 1544 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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