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주도서관(관장 김광수)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매주 화·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본관 1층 다목적실에서 초등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생각이 깊어지는 하브루타 슬로우 리딩’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하브루타 슬로우 리딩은 유대인 전통 교육법 ‘하브루타’와 기적의 독서법 슬로우 리딩으로 질문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 및 자기주도적 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강좌이다. 단순히 수동적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바탕으로 질문을 만들어서 대화와 토론을 통해 문제해결 중심의 사고훈련과 다양한 생각들을 자신만의 지혜로 만들어 가는 폭 넓은 독서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강좌에 참여한 학생들은 “하브루타 강좌를 듣고 질문 만들기, 생각나누기를 하며 혼자서는 알지 못했던 내용들을 알게 되었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도서관은 4월부터 학부모 및 교사들도 참여할 수 있는 성인들을 위한 하브루타 강좌 등 3개의 하브루타 강좌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