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울주군 무거초등학교(교장 심정필)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 동안 각 학년 4개 반을 구성하여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3~6학년 학생들 중 희망자로 각반 10명 내외로 구성하여 무료로 실시되는 영어캠프는 학생들을 선별하여야할 만큼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캠프의 각 반을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이유는 학생들의 영어 노출 기회를 최대화하고 교사와 학생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움직이고 활동하며 오감을 활용하여 수업하기 위해서이다. 

  3학년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공룡이라는 큰 주제 아래 공룡을 그리고, 만들며 또한 몸짓으로 표현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4학년 학생들은 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상상력과 실험을 하며 동시에 필요한 어휘와 문장을 재미있게 배우고 있다. 

  5학년과 6학년 학생들은 회화강사 선생님과 발성법 및 발음을 익히고 있다. 언어란 본인이 읽을 수 있고 발음할 수 있는 만큼 들린다는데 기초해 발성이 되는 원리와 발음을 연관하여 배우며, 이로 인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

  심정필 교장은 “비록 짧은 기간의 캠프이지만 글로벌 시대 영어 소통능력 향상 및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길러줄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