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남구 옥현초등학교(교장 박미경)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쏙쏙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쏙쏙캠프는 전국에서 온 대학생 8명이 참여했으며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캠프에서의 활동은 간호사 관련 진로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간호학과 소개, 손 씻기 및 손 세정제 만들기, 뼈 모양 맞추기, 활력징후 측정, 똥 만들기, 칼로리 계산하기, 혈액체험 체육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이번 캠프에서는 나눔 봉사활동을 통한 교육기부의 하나로 참여 대학생들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체험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큰 호응을 받았다.

  박미경 교장은 “전국의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이렇게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하면서 교육기부를 한 점에 큰 감동을 받았다. 우리 학생들이 방학을 맞이하여 즐겁고 흥미로운 과학체험을 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창의·인성이 발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