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남구 동백초등학교(교장 이형락)는 11일부터 인성캠페인 일환으로 사랑의 핫팩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성캠페인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지원하여 직접 피켓을 만들고 핫팩을 준비하는 등 계획부터 실행단계까지 주도적으로 활동을 진행한 것에 의미가 있다.

  5학년 최동훈 학생은 “추운 아침, 마음도 몸도 꽁꽁 얼어붙은 등굣길에 친구들과 이웃주민들에게 서로 인사하며 잠시나마 추운 마음을 녹여줄 핫팩 나누기 캠페인에 참가해 배품과 나눔을 스스로 배우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형락 교장은 “체험과 실천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길러지는 인성 교육이 중요하기 때문에 친구와 이웃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스스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활동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