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북구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다음달까지 매주 월요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재활 그룹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주 1회 8주 과정으로 재활운동 전문강사가 수업을 맡아 짐볼과 탄력밴드, 밸런스패드 등 다양한 재활도구를 이용해 약화된 근육을 강화시키고 원활한 일상생활 동작을 돕기 위한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대일 운동 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이 그룹을 형성해 상호작용을 통한 재활을 촉진하도록 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특성상 혼자서 운동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동료들과 함께하는 그룹운동이 효과적"이라며 "상호 보완적인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장애인 참여자들의 신체적·정신적 이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북구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 담당 전화(☎241-828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