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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제의인물
[화제의인물] 박미원 가수
성악을 전공한 가창력에 장리 불허하는 만능가수
기사입력: 2019/10/24 [12:3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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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노래로 행복을 느낀다면 행복을 선사합니다"

 

 

[울산여성신문 원덕순 편집국장] 박미원 가수가 떴다! 하면 주위는 들썩인다. 락발라드, 락댄스곡, 7080가요, 트로트, 팝페라... 장르를 뛰어넘어 대중적이면서 클래식한 목소리는 그가 성악을 전공한 음악도였다는 사실을 알면 고개를 끄덕일 만하다. 무대에서 그의 노래를 들어보면 장르를 뛰어넘는다?는 말이 실감난다. 

 

“제가 어릴 때부터 음악에 소질이 있었는지 대회만 나가면 상을 타오니까 부모님께서는 일찌감치 성악공부를 시키셨고 상을 휩쓸다보니 자만심이 저를 망가뜨리다시피 했습니다. 대학에서 성악을 공부하며 내가 우물안 개구리였구나, 내가 최고가 아니었구나를 깨닫고 방향을 바꾸었죠”

 

이런 과정을 겪어낸 박미원이 자신을 제대로 알아낸 것이 대중을 행복하게 하는 음악이 자신에게 맞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제는 진심으로 노래를 부르며 즐기게 되다보니 청중과 함께 즐거움, 기쁨, 슬픔 등을 공유하게 되고 이 일이 제겐 가장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하고 결국 대중적 가수가 제 업이 되었습니다”

 

가수 박미원을 아는 주위에서는 ‘울산에서 가장 연습을 많이 하는 가수’라고 말한다. 공연이 없을 때면 항상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2년 전 결성한 밴드 ‘피버’와 함께 연습에 몰두한다.  왜 그렇게 연습에 열중하느냐는 우문에 그는 진지하게 답했다.

 

“수준 있는 무대공연을 하고 싶은 욕망이지만 언제 어디서든 어떤 장르의 곡이라도 준비돼 있어야만이 부르는 저와 듣는 관중이 만족하며 즐기게 된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앞으로도 그렇지만 노래에만 집중하고 싶습니다” 중심이 단단한 가수이다. “이미 제 나이도 50을 바라보는 만만찮은 나이니까...끊임없는 노력으로 깊이 있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마야의 ‘진달래꽃’, ‘언체인 마이 하트’...등 올드팝송이나 다이나믹한 곡을 들으면 전율이 느껴진다고 그의 팬들은 말한다. 범상치 않은 포스가 대단하다고들 말한다.

 

박미원 가수는 독특한 자신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으면서도 듀엣(김원욱과 함께)이나 트리오(울산시스터즈) 등 화합해야 하는 그룹사운드에서 조정과 화합으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로 전체를 빛나게 한다.   

 

“오래오래 노래 잘하는 가수로 남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오늘도 연습실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그래서...울산시스터즈- 윤마리, 김송월 그리고 박미원의 다이나믹한 ‘2020 신년음악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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