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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농소2동(중산동) 이화·화정마을 20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천(川)걸음 이화정마을' 사업으로 노후 주거지역 활력 기대, 안심골목길, 안전보행길, 공용주차장, 행복맞춤 복합센터 등 18개 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9/10/09 [16:2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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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북구 농소2동(중산동) 이화마을과 화정마을 일대가 2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9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지난 1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된 주거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활성화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지난 8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천년의 삶과 하천을 품은 걷고 싶은 내고장, 천(川)걸음 이화정마을'을 신청, 지난 8일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239억원 정도로, 국비 114억원, 시비 79억원, 구비 34억원,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 11억5천 만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다.

 

사업 대상지는 이화천을 경계로 나뉘어져 있는 이화마을과 화정마을 일부로, 기반시설 확충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이 진행돼 노후된 주거지역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안전한마을만들기 편안한마을만들기 행복한마을만들기 활기찬마을만들기로 나눠진다.

 

주요사업으로는 산업로 접속부 차량정체 해소를 위한 우회전 해소길 조성, 편안하고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안심골목길 및 안전보행길 조성, 어린이놀이터 정비, 부족한 주차공간 해소를 위한 마을 공용주차장 조성 등이 있다.

 

또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20년 이상된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공가를 활용한 매입형 임대주택 조성을 추진하고, 주민 건강생활을 위한 건강생활지원센터, 청소년과 여성 행복맞춤 복합센터도 조성하는 등 18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화와 화정지역은 1970년대 새마을사업과 1980년대 아파트 건립 붐으로 현재의 마을이 형성됐으나 이후 북구의 도시 성장과 발전 과정에서 소외돼 인근 중산과 신천, 매곡과 생활환경에서 격차가 벌어졌다.

 

북구는 이번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이 지역의 주거환경과 주민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그간 여러 불편이 있었을 이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사업이 도움이 됨은 물론 침체된 지역에 활력이 더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각 세부사업에 대한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거쳐 다음달 국비 지원사항을 최종 확정하고, 이화·화정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에 대한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 하반기 본격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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