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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동, 행복동 문화예술교육 '엄빠표 보드게임' 개강
30~40대 부모 12명 참여...11월까지 14차례 걸쳐 3D펜 이용 보드게임 제작 등
기사입력: 2019/08/28 [18:4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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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지역 주민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울산 중구 약사동이 추진한 '행복동 문화예술교육'이 세 번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약사동 행정복지센터는 28일 오후 1시 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행복동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우리 아이를 위해 만드는 엄빠(엄마, 아빠)표 보드게임' 프로그램의 개강식을 개최했다.

 

'행복동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광역시 주최, 울산문화재단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협력으로 마련된 공모사업으로, 2019년도 울산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지원사업 중 생애주기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4차산업미래연구소와 감성공작소 2곳에서 맡게 되며, 4차산업미래연구소가 '유튜브로 알리는 우리 동네, 중구', '우리 아이를 위해 만드는 엄빠(엄마, 아빠)표 보드게임'을, 감성공작소가 '공예로 놀자'를 각각 운영한다. 

 

이 가운데 '우리 아이를 위해 만드는 엄빠표 보드게임'은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보드게임을 하면서 육아 스트레스를 풀고, 보다 화목한 가족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우리 아이를 위해 만드는 엄빠(엄마, 아빠)표 보드게임' 개강식에는 최진호 약사동장과 감성공작소 강사진, 수강생 12명 등이 참여했으며, 수업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무료로 운영되는 '우리 아이를 위해 만드는 엄빠(엄마, 아빠)표 보드게임'은 30~40대 부모 12명이 참여했으며, 이날부터 오는 11월까지 전체 14차례에 걸쳐 매주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은 문화보드게임에 대해 알고, 즐기는 방법, 육아정보 공유, 유아 보드게임 등에 대해 배우는 한편, 제작과정 중 장생포 고래마을 등 울산의 관광지를 견학한 뒤 3D펜을 이용해 관련 보드게임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울산만의 특색과 문화를 녹여 낸 보드게임을 만드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자녀들을 위해 직접 보드게임을 만들고 교육과정 중 상호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열의와 기대를 가지고 있다.

 

최진호 약사동장은 "행복동 문화예술교육이 주민들에게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각자의 아이들을 위해 만드는 엄빠표 보드게임 수업을 통해 수강생들이 울산만의 문화가 담긴 특색 있는 보드게임을 제작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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