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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한복패션쇼, 마두희 축제와 어우러져 성료
3.1운동 100주년 기념 한복플래시몹, 마두희 춤과 노래에 맞춰 초대작가 장현숙 삼국시대 복식 ‘여성한복, 시대를 이야기하다’ 서순령 작가 ‘왕세자와 비빈들의 나들이’, 한복모델 선발대회
기사입력: 2019/06/21 [10:1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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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원덕순 편집국장] 마두희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울산시 중구 일원, 특히 동헌에는 해마다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영남한복패션쇼’가 12회째 열렸다. 

 

이 날 한복패션쇼는 개막퍼포먼스를 ‘3.1운동 100주년 기념’ 한복플래시몹과 마두희축제 플래시몹으로 시작해 분위기가 흥겨움으로 한껏 고조되었다.

 

3백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덕순 본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복패션쇼가 울산의 낙후된 복식문화를 진작시키고 한복입기 운동을 해온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복식연구가들과 울산문화를 널리 알려가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축사에서 “영남한복패션쇼가 유서 깊은 울산 동헌에서 열리고 마두희 축제와 함께 어우러져 울산의 역사를 빛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신성봉 중구의회 의장도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울산의 한복문화가 전국에서도 으뜸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의회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근남 한복명인의 조선시대 궁중복식쇼가 펼쳐져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재)대한걷기연맹 이강옥 회장이 특별출연하여 왕의 대례복인 구장복을 입고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이날 초대작가인 장현숙 백조한복 실장은 고구려 신라 삼국시대 전통복식과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시대별 의복을 선보여 울산사회에 또 다른 시대별, 계층별 복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순령 울산한복문화협동조합 회장의 ‘왕세자와 비빈들의 나들이’전에서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왕세자가의 궁중복식전을 펼쳤다. 

 

해마다 수준이 높아져가는 한복모델선발대회에서는 모델 대상과 디자이너 부문에서 이선애 내마음물들이고 원장이 수상했다. 

 

두 시간여 진행된 한복패션쇼에는 해마다 관람객들이 늘어 “내년에는 어떤 전통복식을 보게 될까? 기대되며 울산시민들이 아름다운 우리의 한복을 모두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남구 이필례(54세)가 말했다. 

 

이 날 진행은 박순희 경담문화클럽 대표가 맡았고 전통찻자리는 효담차문화아카데미의 효담차회에서, 김영옥 무용단에서는 진도북춤으로, 세계여성평화그룹에서는 플래시몹으로 행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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