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5월 25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경주국립공원 일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자연체험캠프를 실시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및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캠프는 아토피 질환이 있는 아동과 가족이 함께 교육 및 자연친화적인 체험을 함으로써 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예방·관리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울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지호 교수가 ‘알레르기 질환의 이해와 관리방법’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남산삼릉, 헌덕왕릉에서 다양한 생태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참여자들의 평소 생활 습관을 점검해보고 아토피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의지와 자신감 향상을 도모하는 시간이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새로운 공간에서 자녀들과 캠프에 참여하게 되니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도 넓어지고 건강에 대한 많은 정보를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동과 부모가 함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