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동구 명덕초등학교(교장 박향미)는 13일 체육관에서 ‘명덕어린이 행복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명덕초등학교는 2018년부터 2년째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4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덕 어린이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4학년 10명, 5학년 6명, 6학년 10명 총 28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고, 봉사단의 이름은 어린이들이 ‘행복’이라고 지었다.

  이 날 발대식은 봉사단원 임명장 수여, 봉사단의 활동의 각오를 다지는 선서, 기념 촬영 등으로 식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원들의 진지한 표정 속에서 봉사활동에 대한 각오를 느낄 수 있었다.

  명덕어린이 행복봉사단은 교내에서는 학교동물농장 돌보기, 학교 텃밭 가꾸기, 꽃피는 인성교육을 위한 화단 가꾸기, 각종 행사 지원 등 봉사를 필요로 하는 영역에서 활동하게 되며, 지역사회 봉사도 계획되어 있다.

  박향미 교장은 “어린이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이 향상되어 자아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