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잘못된 건강상식
음주 후 숙취 해소에는 매운 음식이 좋다?
기사입력: 2019/04/11 [19:03]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UWNEWS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본 지에서는 현대인들이 잘못 알고있는 ‘건강상식’을 통해 올바른 건강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잘못된 건강상식’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심도진 원장님이 연재해 주십니다. 본 란을 통해 건강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우리가 가장 쉽게 마시는 소주는 알코올 농도가 20%정도인 독주이다. 따라서 위장에 부담을 주기 쉽다. 

 

보호막 없이 곧바로 위의 점막을 자극할 경우에는 위염이나 가벼운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소주를 마시기 전에는 위를 든든하게  채우고 안주를 곁들여 마시는게 상책이다. 

 

또 맥주를 마시면 살이 찐다고 하는데 이는 맥주가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을 높이기 때문이다.

 

흔히 맥주와 잘 어울릴 것 같은 땅콩, 감자튀김, 버터 오징어구이 등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칼로리가 높은 것은 물론 짭짤한 안주는 갈증을 유발시켜 맥주를 더 먹게 된다. 

 

대신 비타민이 듬뿍 든 싱싱한 채소를 선택하면 살찔 염려도 없고 술 깨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우리가 흔히 음주 후에는 맵고 짠 해장국을 먹으며 땀을 흘려야 숙취가 해소된다고 알고 있으나 이는 근거 없는 말들이다. 

 

숙취 해소에 좋다고 알려진 매운 음식들은 술로 인해 상해있는 식도나 위장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고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차라리 콩나물국이나, 미역국, 북어국, 유자차, 인삼차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이 풍부한 주스나 과일 등도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