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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추진
오는 22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5개소 모집...아토피예방 교육 등
기사입력: 2019/02/14 [17:0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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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수습기자


[울산여성신문 정예지 수습기자] 울산 중구보건소가 지역 내 아토피와천식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안심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보건소는 오는 22일까지 중구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아토피와 천식 안심학교 5개소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소아나 청소년들이 알레르기 질환을 겪을 경우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입원치료를 반복하고, 학교결석일수의 증가, 활동제한 등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며 학습에도 크게 방해되는 만큼 이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보육교사 5인 이상으로 교육 참석이 가능해야 한다.

 

전체 5개소를 선정하며, 선정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는 아동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조사를 통해 환아의 선별관리, 아토피 예방 교육, 천식 응급키트 배부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한다.

 

중구보건소는 지난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각 1개소를 안심기관으로 선정해 운영한 결과, 알레르기 검사의 경우 96.7%, 예방교육은 96.7%가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이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높아 올해 사업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참여 신청문의는 중구보건소 가족보건팀(☎290-4342)으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환경의 변화와 서구식 생활패턴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기회를 상실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 조기차단이 중요한데, 이 사업에 참여할 경우 알레르기 질환의 적절한 예방과 관리를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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