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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소식
두 번째 '내 福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기'
태화동지역사회보장협-지역 천사들과 함께하는 릴레이 이웃 사랑
기사입력: 2018/12/24 [12:5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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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울산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랑 나눔을 위해 참여한 지역 주민들의 천사계좌로 모금된 후원금을 활용해 올 연말 두 번째로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경숙)는 19일 오전 10시 30분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내 福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기' 두 번째 사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겨울 내복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겨울 내복 세트는 모두 40개, 시가 200만원 상당으로 태화동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40명에게 1세트씩 지원됐다.

 

'내 福으로 따뜻한 겨울보내기'는 지역 내 저소득계층에게 난방 관련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겨울철 한파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천사 계좌 가입으로 모금된 기부금을 활용해 시행된다.

 

태화동에서는 천사계좌 기탁금으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포함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업 내용을 결정하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을 승인하고 있다.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서 지난 7일 '내 福으로 따뜻한 겨울보내기' 첫 사업으로 천사계좌 모금액 중 400만원을 들여 겨울이불과 매트 등이 든 겨울이불세트 40채를 구입, 저소득 한부모 가구 40세대에 1채씩 전달한 바 있다. 

 

태화동 지역에는 지난해 10월 천사계좌 단체 가입식 이후 꾸준히 천사계좌의 가입자들이 늘어 12월 현재 일반기부자 171명, 착한가게 34개소, 착한기업 2개소가 가입돼 매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11월 말 현재까지 태화동 지역에서 모은 천사계좌 금액은 모두 2,500만원 상당으로,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400만원을 사용한데 이어 이날 200만원을 추가로 사용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송영명 태화동장은 "나눔의 시작은 큰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작은 나눔을 모으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면서 "태화동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민과 함께 지역의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계획하고 실천하면서 살기 좋은 태화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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