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울산 중구 다운초등학교(교장 황인자)는 10일 오전 8시부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교정에서 실시했다. 

 다운초등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쌀 중심 식습관 교육학교」로 3년 연속 선정되어 활발하게 교육을 하고 있으며 이 캠페인도 그 활동 중의 하나이다.

 ‘쌀 중심 식습관 교육학교’ 선정 첫 해(2016년) 학생들의 아침밥 결식률 조사에서 전교생의 19%가 아침을 먹지 않았으나 꾸준히 교육실시 후, 작년(2017년) 아침밥 결식률 재조사 결과 9.7%로 결식학생이 줄어들어 교육의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3년째 실시하고 있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학부모, 교직원, 학생 모두가 참여하여 백설기 시식, 주먹밥 시식, 아침밥 먹기 다짐 서약서 적기 등으로 진행되었고, 이때 제공된 백설기는 다운동 중앙농협에서 제공하여 지역사회와도 연계된 뜻 깊은 행사였다.

  이와 더불어 다운초등학교는 월드비젼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도 실시하고 있어 학생결식율 감소와 함께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인자 교장은 “학교와 학부모의 꾸준한 노력으로 학생들의 결식률이 많이 줄어들고 있고, 올바른 식습관의 변화로 학생들의 모습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변하는 것을 직접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