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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현대중공업 공공입찰 참가제한 유예’건의
청와대와 국회에 협조 요청
기사입력: 2018/08/20 [14:0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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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울산여성신문 김건우 기자] 황세영 의장을 비롯한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은 오는 21일 ‘현대중공업 공공입찰 참가제한 유예촉구 건의문’을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와 국회를 방문한다.

 

  울산광역시의회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조선해양산업 발전 전략에 따라 진행할 예정인 공공선박 발주 입찰에 현대중공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이 공공발주를 통해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19년 12월까지 내려진 공공선박 입찰참가 제한에 대한 유예와 울산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도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조선해양산업 발전전략에 따라 내년까지 5조 5000억원 규모의 선박 공공발주를 예고했다.

 

  울산광역시의회는 조선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동구를 포함한 울산의 위기극복을 위해 현대중공업의 공공입찰 참가제한을 유예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안을 지난달 19일 본회의에서 채택한 바 있다.

 

  황세영 의장은 “현대중공업이 조선해양산업의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주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위기 극복을 위해 희망퇴직 등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자구책을 이행하고 신규 물량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왔다”며 “하지만 공공발주를 통해 일감을 확보하고 불황의 늪에 빠진 조선해양산업을 살리고자 마련한 정부 발전전략의 취지와 달리 현대중공업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실정”이라고 상경배경을 설명했다.

 

  울산광역시의회는 21일 청와대를 방문하여 민원처리행정관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이어서 국회를 방문하여 기획재정위원장 및 지역 국회의원과 면담을 실시하며 22일은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협의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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