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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문화피서로 막바지 더위 날리세요.'
중구 문화의전당, 오는 24일 '2018 잔디광장-여름이 야기' 개최
기사입력: 2018/08/17 [12:01]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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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미 기자


[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막바지 여름의 무더위를 달래 줄 고품격 야외음악회가 울산 중구의 문화향유지인 중구 문화의전당 야외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중구 문화의전당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쉼터로 조성된 전당 앞 잔디광장에서 '2018 중구 문화의전당 잔디광장-여름이야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 중구청이 주최하고, 중구 문화의전당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유형의 다양성을 실험하고 야외공연장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최근 이어지는 한 여름의 지루한 무더위를 날려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8시부터 100분 정도로 진행되는 공연 '잔디광장-여름이야기'는 로맨틱한 음악공연인 1부와 흥겨운 밴드사운드의 2부로 나눠져 운영된다.

 

1부에서는 3인조 어쿠스틱 록 밴드인 '악퉁(Achtung)'이 출연해 다시 만날 수 없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내 맘이 비 되어', 하늘에 뜬 달을 보고 위로를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작곡한 '달' 등의 히트곡을 감성적인 보컬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연주로 풀어낸다.

 

2부에는 방송 등으로 유명해 진 인디밴드 '장미여관'이 출연해 재미있는 입담과 열정적인 무대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도심에서 즐기는 문화피서'를 선사한다.

 

'장미여관'은 보컬&기타 강준우와 육중완을 주축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려왔으며, 흥겹고 경쾌한 음악으로 대중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은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특징인 자작곡 '봉숙이', '오래된 연인'은 물론, '오빠라고 불러다오', '노오란 샤스입은 사나이', 오빠들은 못생겨서 싫어요', '퇴근하겠습니다' 등 장미여관만의 독특한 색깔을 즐길 수 있는 10여곡의 노래도 환상의 스테이지를 연출할 계획이다.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구 문화의전당(☎052-290-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 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한 여름 밤 100분여 동안 중구 문화의전당 잔디광장에서 진행될 '잔디광장-여름이야기'는 시민들과 울산을 찾은 관광객이 가족과 함께하는 도심 속에서 문화피서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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