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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고 책(컬러링북‘THE SECRET OF ULSAN’판매 수익금 기부
기사입력: 2018/07/19 [10:5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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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진 기자

  [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울산 북구 효정고등학교(교장 이상근) 미술동아리 학생들은 19일 울산대학병원에서 효정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컬러링북 ‘THE SECRET OF ULSAN’의 판매 수익금 금2,146,800원(금이백일십사만육천팔백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울산대학교 소아암환우에게 전액 기부하였다.

 

  이 책은 울산시교육청「꿈과 끼를 살리는 울산광역시 교육청 책을 품는 행복한 I 책쓰기」활동으로 제작한 책으로 현대자동차(주)울산공장 현대자동차노사에서 출판 제작 지원금을 지원받아 정식 출판하였다. 

 

  현재 울산에 있는 서점 반디앤루니스(울산롯데백화점), 울산교보문고, 울산영풍문고, 울산 중구·남구 홈플러스내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반디앤루니스는 온라인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컬러링북 ‘THE SECRET OF ULSAN’은 효정고등학교 미술동아리학생들이 울산의 모습을 세밀화로 그려 소개하고 이를 엮어 제작한 책으로 산업도시 울산의 다양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과거 울산의 산업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친환경적 공업도시가 어우러진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하였다. 이를 통해 자연과 공생하는 도시 울산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측은 학생들이 책을 만들어 출판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에게 기부하는 것 자체가 기부금의 액수를 떠나 대단한 것이라며 칭찬하였다. 

 

  책을 만든 미술동아리 부장 이예진 학생은 ‘우연한 기회에 책만들기에 참여하여 책을 출판하게된 것도 좋은 추억인데 그 수익금으로 기부를 한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고 앞으로 기회가 생기면 주변을 살피며 나보다 힘든 사람들을 돕고싶다’ 고 하였다. 

 

  효정고등학교는 울산의 공단지역에 위치해 있어 예술·문화의 경험 기회가 별로 없었지만 미술책쓰기동아리 활동을 통해 책을 만들어봄으로서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고 나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다. 

 

  효정고등학교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 소아병동에 추가로 컬러링북 30권을 기부하여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울산의 다양한 모습을 그림으로 보면서 즐거워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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