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는 17일 명촌주공아파트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이동건강홍보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순환 기능검사와 체성분 검사, 운동상담, 영양상담 등 건강증진을 위한 체험과 홍보부스를 운영해 보건소를 찾기 힘든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보건소는 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매년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300세대 이상의 명촌주공, 매곡휴먼시아, 쌍용아진 2차 아파트 등 3곳과 협약해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들 공동주택에서는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은 물론 건강 환경개선을 위한 계단걷기, 건강게시판, 자율금연구역 지정 등의 환경조성사업과 낙상예방, 야간걷기운동, 체중관리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보건교육 프로그램 운영,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홍보캠페인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동주택 거주 인구가 많은 만큼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지속 확대 운영해 주민의 건강행태 개선 및 건강에 대한 인식변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