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아이돌봄지원센터는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을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최소화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있다. 또한 일·가정 양립과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돼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 취업 한부모가정 등이 아이돌봄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올해 정부는 지원 비율을 5% 상향 조정하고 시간제 돌봄을 480시간에서 600시간으로 확대했다. 아동의 가정 내 양육을 지원함은 물론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한 탄력적인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이돌봄서비스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정부지원 유형 판정 후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후 아이돌봄서비스 사이트에 회원가입 및 신청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센터는 지난 3일과 11일 관내 아파트 단지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장 일대에서 아이돌봄지원사업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길옥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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