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동구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구유입'에 중점을 두고 구정의 주요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종합기획 및 조정, 일자리 및 퇴직자 지원, 출산보육, 교육, 정주여건 개선 등 5개 분야 40개 과제의 '동구 인구정책 세부계획'을 최근 수립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일자리 및 퇴직자 지원 분야에서는 퇴직자 지원사업 강화,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 수립, 출산 보육 분야에서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강화, 교육분야에서는 학교교육경비 지원강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 정주여건 개선 분야에서는 주민과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 개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동구는 인구정책 세부 계획을 통해 인구정책을 종합적으로 기획해, 조정 및 총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구정 주요사업의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해 구정성과와 동구 발전 비전을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동구에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도록 지역에 대한 신뢰도와 선호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인구정책 과제를 수시로 발굴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인구유입 정책을 공모해 정책에 대한 참여와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선업 불황과 더불어 취업을 위한 젊은 층의 외부 전출이 동구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는 판단에 따라 장기과제로 산업단지 유치 및 조성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