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이 울산대학교와 군청 어린이집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나섰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울산 울주군이 울산대학교와 군청 어린이집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나섰다.

신장열 군수는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호 울산대학교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청 어린이집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울주군청 어린이집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울산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5년간 어린이집의 운영과 시설관리 전반을 맡게 된다.

신청사 시대를 맞아 내년 3월에 개원 준비 중인 울주군청 어린이집은 720㎡ 규모로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양호실, 실외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보육정원은 99명으로 약15명의 보육교직원이 5개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울주군청 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됐다”며, “보육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울산대학교가 어린이집의 운영자로 결정됨에 따라 직원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최고의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