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최수지 기자] 재단법인 울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이정희)은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의 효율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2017년 울산광역시 성별영향분석평가서 작성 매뉴얼-사업편’을 제작·배포한다.

본 매뉴얼은 성별영향분석평가 대상정책 중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의 단위사업에 대한 평가서 작성지원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사업에 대한 체크리스트와 분석평가서 작성의 기본적인 사항 및 공공질서 및 안전, 교육, 교통 및 물류, 농림, 문화체육관광, 보건, 사회복지, 산업·통상·중소기업, 일반공공행정, 지역개발, 해양수산 등 12개 정책영역에 대한 작성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정희 원장은 “울산광역시 및 5개 구·군에서 본 매뉴얼을 적극 활용하여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 추진에 도움이 되어, 정책수요자의 성별특성에 기반한 정책실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여성가족개발원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되고 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정부정책이 법령·계획·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 평가함으로써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로 2011년 성별영향분석평가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본격 수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