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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
“재난 상황 시 인근 CCTV 비상벨에 귀 기울이세요”
중구, 전국 최초 CCTV 비상벨시스템 활용한 재난방송 운영
기사입력: 2017/08/11 [09:3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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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진 기자
▲    중구청은 각종 재난·재해발생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에 따른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 내 CCTV 비상벨시스템을 이용한 재난방송 송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전국 최초로 CCTV 비상벨시스템을 활용한 재난방송이 실시된다.

    

울산 중구청은 각종 재난·재해발생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에 따른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 내 CCTV 비상벨시스템을 이용한 재난방송 송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풍이나 지진 등 각종 재난발생 상황 시 울산시 재난관련 부서가 재난예경보방송시스템을 통해 음성문자 메시지를 발령하면, 이를 비상방송수신기를 이용해 지역 내 CCTV 비상벨 스피커로 알리는 형태로 운영된다.

    

또 자체 알림방송 기능을 통해 지역 내 발생되는 각종 재난피해 발생 시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대피나 복구, 추가피해 방제 등의 대응도 할 수 있게 된다.

    

CCTV 비상벨시스템을 활용해 송출되는 재난상황은 태풍이나 지진, 폭우, 폭설 등 각종 자연재해가 발생해 주민의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나 담벼락 붕괴 등 실제 각종 피해가 발생된 경우다.

    

이를 위해 중구청은 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비상방송 수신기 1대를 구입해 CCTV 비상벨시스템과 연결하는 등 재난방송 송출을 위한 작업을 지난달 말까지 모두 마쳤다.

    

중구 지역 내 설치된 CCTV 폴대에 비상벨시스템이 부착된 곳은 현재 중구지역에는 생활방범 CCTV 704대, 초등학교 CCTV 145대 등 전체 849대의 방범용 CCTV가 가운데 320개소로 중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내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실질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기존 방범용 CCTV 폴대에 부착된 비상벨시스템은 각종 범죄사건,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 내 모니터링 요원과 연결돼 5~10분 내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계도방송을 통한 청소년 선도, 방범, 생활안전 분야 등에서도 일익을 담당해 왔다.

    

중구청이 2014년 10월 개소해 운영 중인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현재 모니터링 요원과 경찰 등 19명이 4조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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