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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테크닉
몸말 유감
기사입력: 2017/04/28 [17:3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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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희 대한웅변스피치학원 원장     ©UWNEWS

밝은 얼굴을 보면 달덩이같다.또는 복사꽃처럼 화사하다고 비유한다.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짓게한다.


타인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 준다면 대인관계는 절반은 성공했다고 볼 수있다.


특히 비즈니스나 상점을 운영하는 사람에게는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자세이다.


얼마 전 겉모양이 그럴듯 해서 식사를 하러 들어간 식당에서 필자는 입바른 소리를 한적이 있었다.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마음 먹고 일행들과 들어갔더니 주인양반이  너무 귀찮아 하는 표정이었다.


연세 지긋한 분들과 앉아서 식사를 하는내내 마음이 불편하고 식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추가 주문을 하면서 호출을 하니 아내인듯 싶은 여성이 응대를 했다.


훤칠한 키에  대장부 처럼 보이는 여성이 정 반대의 모습으로 다가왔다.
또 오고 싶은 곳이라 말하면서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곤혹스러운 얼굴로 남편이 잠을 못자서 그렇다고 변명 하는 아내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산좋고 물좋고 정자 좋은곳은 없다고 했던가.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나오는 음식은 맛깔나고 좋아보였다.


주인 아주머니 점점더 친절해지고 밖에있던 남편이 들어오자 뭐라고 얘기 하는것 같았다.


추가 음식을 가져 왔을때는 주인의 표정과 행동이 훨씬 부드러워진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것을 말로해야 하느냐고 하겠지만 필자는 다음에 그 가게에 가기위해서라도 좋은 곳에 가면 불편한 마음을 이야기 한다. 그런 정도의 마인드도 없이 서비스업을 한다는것은 위험하다고 본다.


말 중에서도 몸말의 중요성을 안다면 그렇지는 않을것이다.


억지 친절도 몸에 배면 자기 것이 된다는 것을 알고 한다면 상호간에 소통은 걱정 안해도 된다는것을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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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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