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울산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동화마을독서지도연구회 주최로 임지윤 작가와 함께 하는 ‘낭독콘서트’가 개최됐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낭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가 마련됐다.

지난 14일 울산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임지윤 작가와 함께 하는 ‘낭독콘서트’가 개최됐다.

동화마을독서지도연구회(회장 장경숙)가 주최하고 동화마을 논술학원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박순희 시낭송가가 진행을 맡았으며 ‘행복한 낭독의 세계로’, ‘동화 속으로 풍덩!’, ‘앵무새 들려주기 대작전’, ‘낭송과 낭독이 어우러져’ 등을 주제로 낭독콘서트가 진행됐다.

콘서트는 박순희 시낭송가가 윤동주 ‘서시’를 낭송하며 시작을 알렸으며, 장경숙 회장의 인사말,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임지윤 작가의 작품설명, 독서 퀴즈, 낭독과 질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낭독하고, 책과 관련된 질의응답을 이어나갔다. 아울러 ‘나의 독서이야기’를 발표하며 관객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동화마을독서지도연구회는 책을 사랑하고, 책읽기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뜻을 함게 하는 독서지도자 선생님들의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