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시상식장에서 워런 스미스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지사 등과 함께한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왼쪽). © UW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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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영국 최고 봉사상인 ‘여왕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고 교회 측이 12일 밝혔다.
여왕 자원봉사상은 영국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며, 200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후 해마다 정부 차원에서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는 영국에서 4년간 꾸준히 진행해온 자원봉사에 대해 3년간 세밀한 심사과정을 거쳐 이 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사회에 훌륭한 기여를 하고 모범이 되는 단체로서 공식 인정을 받은 동시에 여왕상 엠블럼과 대영제국 최고훈장 멤버(MBE) 칭호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았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친필 서명이 담긴 상장을 통해 “다양한 계획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나누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영국 시온에 이 상을 수여한다. 하나님의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시행한 훌륭한 자원봉사를 인정하며 왕실의 호의를 나타내고자 이 상을 드린다”고 상의 취지를 밝혔다.
영국 왕실이 교회에 이 같은 상을 수여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 시상식은 지난 4일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에서 열렸으며, 총회장 김주철(왼쪽) 목사가 참석해 워런 스미스(오른쪽) 주지사로부터 여왕이 서명한 상장과 크리스털 상패를 전달받았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영국 관보인 가제트(Gazette)를 비롯한 16개 언론에서는 하나님의 교회의 여왕상 수상에 대해 ‘교회가 국가 최고상을 받았다’며 잇따라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 대해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모든 성도들이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선한 역할을 다한 결과로 받게 된 상이라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모든 영광을 엘로힘 하나님께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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