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초등학교(교장 한남영)는 12일 지구촌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필리핀의 ‘LOVE and SERVE School’과 국제교류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국제 자매학교 교류에서는 필리핀 교사 6명에게 본교 2학년 수학수업 및 유치원 교육모습과 거점영어센터의 운영 모습을 공개하였다. 이는 본교와 교수법을 공유하고 교육현장의 실무적 체험 뿐 아니라 한국 학교의 급식문화도 체험하는 등 상호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자매학교를 위해 평산초는 축구공과 배구공을, 전교회장단을 중심으로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깨끗한 옷과 가방, 새 학용품 등을 모아 필리핀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글로벌 알뜰기부를 통해 국제봉사라는 남다른 체험으로 글로벌 융합인재 육성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되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발전교육 연구학교로서 이번 국제교류로 ESD의 사회(인권, 시민참여)·환경, 경제(쓰지 않는 물건 기부)·문화(문화적 다양성)라는 4가지 영역을 모두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남영 교장은 “외국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세계시민교육 및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향상시키고 글로벌 알뜰 기부로 우리 아이들의 인성 텃밭도 가꾸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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