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삼평초등학교(교장 유충걸)는 26일(목) 울주군 온산읍 보람요양병원에서 요양 중인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학예위문공연을 열었다.
3~4학년의 정대경 외 19명의 학생이 사물놀이 연주를 하여 공연을 보는 어르신들게 기쁨을 선사했다.
바이올린을 특기 적성으로 배우는 3~6학년 학생들은 에델바이스 외 4곡의 바이올린 연주를 했으며, 또한 ‘숲속을 걸어요’ 음악에 맞추어 음악줄넘기 시범을 보이는 한편 방송댄스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6학년의 김가원 학생은 “우리가 갈고 닦고 배운 재능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줌으로써, 기쁨을 주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충걸 교장은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을 기쁘게 해드리려는 아이들의 귀중한 마음이 전달된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인성교육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심 등의 인성을 기르며, 봉사활동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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