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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하나님의 교회, 청소년 인성교육 강연 열어
기사입력: 2015/08/17 [16:2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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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미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12일 오후 3시 하계학생캠프 기간을 맞아 인근 지역 중고생을 비롯해 대학교수, 지자체관계자, 학부모 1000여 명을 초대한 가운데 진장동 소재 울산 북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인성교육 강연을 열었다.

이 날 강연은 울산중부경찰서 박광훈 경위와 이동현 울산시 보건센터장이 나와 학교폭력예방 및 부모와 자녀간의 원활한 소통에 관한 내용으로 청소년들이 지녀야 할 덕목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강연에 앞서 합창단의 공연으로 학생들의 참여과 관심을 유도했고 강연 1부에서는 박광훈 경위가 강사로 나와 ‘부모님과 함께하는 학교 폭력 예방과 교육’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은 심각한 범죄라는 인식을 가져야 하며 해결을 위해서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의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이동현 센터장이 “관계라는 주제로 스마트 폰의 홈 버튼처럼 가정은 청소년이 성장할 때 버팀목이 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라고 역설하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바른 인성, 리더십과 그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행복한 가정 및 사회 풍토조성, 이를 통해 목적의식과 삶의 비전을 제시했다.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 전지현(여. 45)씨는 “최근 학생들이 입시 경쟁으로 인성교육이 소외되는 사례가 많다. 가치관이 형성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좋은 격려와 교훈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 금일 자리에 참석한 청소년 모두가 훌륭한 인성을 겸비하며 미래의 꿈을 소중하게 키워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으며 자녀와 함께 인성교육에 참여했다는 학부모 박진규(남.45)씨는 “사춘기 청소년들이 주변에 많아 고민이었는데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리더십과 자질을 함양하여 아름다운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감성을 채워주었다고 확신한다. 행복한 가정 안에서 상호간에 소통이 이루어진다면 입시의 어려움과 학교폭력도 허물어 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준비한 하나님의 교회 김두석 목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사회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소년들이 부모와 사랑을 나누며 행복한 가정을 가꾸어 나갈 때 우리의 사회도 더욱 따뜻해지리라 생각하며 강연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여건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그동안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방제활동, 세월호사건 당시 피해가족 및 구조대원을 위해 44일간 무료급식 봉사를 전개, 국민적 아픔을 함께하는 등 해양과 관련된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공적이 인정되어 6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0주년 바다의 날을 맞아 단체상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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