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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문화의 전당, 핫 플레이스로 뜬다
옥상정원 ‘하늘정원’ 등으로 데이트 장소로 인기
기사입력: 2015/04/28 [17:2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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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은 기자

중구 문화의전당 최근 데이트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해 개관한 중구 문화의 전당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공연장을 비롯해, 문화센터, 체육관 외에도 3층에는 옥상정원인 ‘하늘공원(499㎡)’이 마련되어 운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문을 연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어 커피 등의 간단한 차와 식사를 할 수 있어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한다.

레스토랑 관계자는 “평일 점심시간이면 인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지만 저녁이면 야외 하늘공원을 중심으로 야경을 감상하며 단 둘이 시간을 보내려는 커플과 소개팅을 하는 듯 어색한 사이의 남녀가 자주 보인다.”고 웃음지었다.

또,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하기 위해 예약을 하고 가게를 직접 둘러본 뒤, 꽃과 초 등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준비를 부탁하는 손님도 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규모 공연에 대한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오는 5월에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석유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밴드팀이 하늘공원에서 정기공연을 가지려고 협의 중이다. 이들은 매년 2회로 나눠 직원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열고 있으며, 뛰어난 시설과 분위기 때문에 문화의전당을 공연장으로 낙점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울산에서 소공연장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문화의 전당을 찾은 직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많이 해 선택하게 됐다.”며, “퇴근 후 간단한 차와 음식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동료들과 친목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화의 전당 측도 하늘공연에서의 소규모 공연을 기획 등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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