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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보육, 국가는 책임져라”
기사입력: 2014/12/12 [12:5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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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순 기자

▲     © UWNEWS
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2015년 영아보육료 현실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 울산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양경아)도 12월8일 오전11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가정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학부형 30여명이 참석한 회견장에서 연합회는 ‘2015년 보육료 예산편성결과에 반발하며 4년간 보육료 동결에 이어 5년 만에 영아(만0세~2세)보육료를 3%로 인상한 데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합회측은 표준보육료 단가산정에 대해 결과대로 책임을 질 것과 보육교사들의 대량실업, 고용불안에 대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아보육교직원들의 동일업무와 동일급여, 보육의 질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질 것을 요청했다.
 
양경아 회장은 “현실을 무시한 3% 인상으로는 교사인건비와 퇴직금 지급은 불가하며 교재교구비 부족으로 양질의 교육적 돌봄이 어렵습니다. 특히 영유아보육법은 하루 12시간 종일반으로 교사들이 격무에 시달리며 이직률이 높아 교사 수급도 어려운 형편입니다. 영유아 돌봄이 더욱 힘든 현실이라 가정어린이집들은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렵습니다”

영아보육의 희생을 강요하는 정부시책과 무상보육 환심정책에 정부가 책임을 지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이 번 기자회견뿐 아니라 2차 사이버시위를 벌이며 전국어린이집들이 일제히 차량행진을 감행하며 3차 휴원투쟁으로 들어간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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