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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동헌 ‘화전놀이’ 꽃내음으로 가득차
울산마두희축제, 전통마당 ‘화전놀이’로 첫 포문 열어
기사입력: 2014/10/17 [19:1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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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은 기자

▲ 효담다례원이 헌 다례 시연을 보이고 있다     © UWNEWS
 
‘화전놀이’로 마두희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울산 성남동 일대에서 열리는 300년 역사의 울산마두희 축제가 17일 시작된 가운데 전통마당 ‘화전놀이’가 오전 11시부터 중구 동헌에서 열렸다.

울산차인연합회(회장 홍황금)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박성민 중구청장, 김영길 중구의회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울산뿐만 아니라 경주, 진해 등 전국 각지의 차인들의 모여 각자 특색 있는 화전들을 선보였다. 특히, 다수의 외국인 가족들이 함께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전통 차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전국 각지에서 많은 차인들이 참여해 화전놀이를 하고 있어 행복한 하루라는 생각이 든다. 모두가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란다.”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오늘부터 시작하는 마두희 축제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화전놀이에서는 향긋한 내음에 화전만이 아니라 부모님께 녹차를 드리는 어린이들의 ‘전차 시연’과 효담다례원(원장 성상희)의 헌 다례 시연 등 문화행사도 펼쳐졌다. 전차 시연에서는 어린 손으로 정성스레 녹차를 건네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고 헌 다례 시연에서는 외국인들도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중구에서는 ‘울산 마두희 축제’가 시작됐다. 축제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두희마당, 공연마당, 참여마당, 전시체험마당, 전통마당, 먹거리마당 총 6개 마당으로 열리며 19일 저녁 각계각층 2000여 명으로 나눠 줄다리기를 펼치는 마두희 줄다리기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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