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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樂劇 계비고개 “암울한 시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2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최주봉·정재화·허은녕 등 울산지역 연극배우 출연
기사입력: 2014/09/13 [12:0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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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미 기자

 
일제강점기 병영 3.1만세운동과 계비고개를 삶의 터전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절한 사랑이야기 창작악극‘계비고개’(원제: 타향살이)가 9월 20일(토) 오후 4시 7시30분 두 차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이 오른다.

출연진은 구수하고도 정감 있는 해설로 관객들을 극 속으로 이끌 변사역에는 최주봉, 주인공 용우역에 정재화, 은이역에 허은녕, 재봉역에 김영삼 등 울산지역 연극배우들과 음악감독 정상수 등 지역연예협회 음악인과 안무 홍이경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제23회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박용하씨가 대본 연출을 맡았으며 울산연극협회 특별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2막8장으로 구성된 창작악극 ‘계비고개’는 울산 병영 출신 가수 고복수의 노래 ‘타향살이’를 모티브로 태화강, 병영 3·1만세운동 등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극이 진행되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일제 강점기 태화나루터 뱃사공 용우, 도화골 은이, 계비고개 등 울산의 지명과 만주 등 독립군들의 활동무대가 극 속에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중, 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층에는 색다른 정서를 전달해 그간 폭 넓은 사랑을 받아온 울산대표 창작악극이다.

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서울을 제외하고는 창작악극이 레퍼토리로 공연되는 곳은 유일하게 울산광역시이며 그런 의미에서 창작악극‘계비고개’ 공연은 더욱 의미가 있으며 소중한 울산의 소중한 공연예술 자산으로 대 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작품의 배경인 계비고개와 병영이 지역구인 울산 중구 출신의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이성용 시의원이 특별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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