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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장마철 접촉성 피부염을 조심하라!
기사입력: 2014/07/25 [12:4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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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뜨거운 햇살과 장마일 것이다.

그 중 장마철에 여성들이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다. 여성이라면 장마철 스타킹, 브래지어 등이 꽉 끼는 부위나 목걸이를 한 부분이 벌겋게 부풀어 오른 경험이 한두 번 정도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접촉성 피부염’ 이다. 이와 같은 ‘접촉성 피부염’은 외부의 물질에 접촉함으로써 일어나는 피부의 염증질환으로 피부가 따갑거나 가려운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강렬한 자외선 및 장마철 빗물도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이 되어 무엇보다도 여름에 가장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로 부각되었다.

특히 장마철에 접촉성 피부염이 잘 생기는 이유는 우선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피부가 외부 자극, 마찰에 약해지기 때문이다.

또 기온이 1도 올라갈 때마다 피지분비량도 10%정도 증가하고, 빗물 중 섞여 있는 각종 오염물질들도 피부를 자극하여 트러블을 일으키는 주요인이 된다. 사무직 등 팔을 자주 굽히고 있는 직업이라면 팔이 접힌 부위에 땀이 차 접촉성 피부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장마철에는 너무 꽉 조이는 옷은 피하고 조금 헐렁한 옷을 입어 통풍이 잘 되게 하여야 하며 또 자주 땀이 차는 곳은 자주 씻어 말려 주는 것이 짓무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물은 미지근한 물로 자주 씻어 땀구멍이 막히지 않게 하고 장마철 많은 양의 비를 맞았다면 샤워나 목욕을 통해 바로 빗물을 씻어주어야 접촉성 피부염을 예방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너무 강렬한 자외선도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한여름 오전11시부터 오후3시 까지는 가급적 운동이나 야외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게 되면 우선 피부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며 반점이 생기고,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이를 방치하면 진물이 생기거나 피부가 벗겨지기도 한다. 곰팡이, 세균 등에 2차 감염이 생길 수도 있다.

접촉성 피부염인 경우 보통 스테로이드 재제 연고를 바르면 치료가 되지만 피부 연고를 함부로 바르면 부작용 뿐만 아니라 병이 더 심해지고 오래갈 수 있기 때문에 연고를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2차 감염까지 된 상태라면 병원을 찾아 따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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